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완화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올라,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재개의 영향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16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6.32포인트(1.58%) 상승한 2만5558.7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22.32포인트(0.79%) 상승한 2840.69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32.41포인트(0.42%) 오른 7806.52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무부는 8월 안으로 왕셔우원 상무부 부부장과 데이비드 말파스 미국 재무차관이 무역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8월 말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한다고 확인하자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갈등 완화를 향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월마트가 발표한 올해 5~7월 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나타내 월마트 주가가 9.3% 급등하며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