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차남 허희수 전 SPC그룹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해 흡연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10일 허 전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달책 역할을 한 미국교포는 불구속기소했다.
허 전 부사장은 6월 공범들과 함께 국제우편을 이용해 해외에서 액상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7일 허 전 부사장을 구속했다.
허 부사장은 1978년 생으로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SPC그룹이 2016년 7월 수제버거 전문점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올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허 전 부사장이 검찰에 구속된 당일 허 전 부사장을 SPC그룹의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고 앞으로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했다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3부(윤상호 부장검사)는 10일 허 전 부사장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전달책 역할을 한 미국교포는 불구속기소했다.

▲ 허희수 전 SPC그룹 부사장.
허 전 부사장은 6월 공범들과 함께 국제우편을 이용해 해외에서 액상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7일 허 전 부사장을 구속했다.
허 부사장은 1978년 생으로 2007년 파리크라상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SPC그룹이 2016년 7월 수제버거 전문점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올 당시 주도적 역할을 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SPC그룹은 허 전 부사장이 검찰에 구속된 당일 허 전 부사장을 SPC그룹의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하고 앞으로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했다는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