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남 전 지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난 사람과 오늘 결혼했다”며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결혼식은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남 전 지사는 “세 아들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며 “쉽지 않은 길이고 남은 여정도 그럴 것이지만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족을 제외한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못한 점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남 전 지사는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한 뒤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선언했다. 전 부인과는 2014년 합의이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남 전 지사는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같은 교회 성가대에서 만난 사람과 오늘 결혼했다”며 “둘 다 아픈 경험이 있어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말했다.

▲ 남경필 전 경기지사가 10일 경기도에 있는 작은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 전 지사 페이스북 캡처>
결혼식은 경기도의 한 작은 교회에서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남 전 지사는 “세 아들들의 축하가 가장 마음을 든든하게 했다”며 “쉽지 않은 길이고 남은 여정도 그럴 것이지만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족을 제외한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알리지 못한 점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남 전 지사는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한 뒤 당분간 정치와 거리를 두겠다고 선언했다. 전 부인과는 2014년 합의이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