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인크로스 목표주가 하향, 유튜브로 동영상광고 쏠림에 타격받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8-08-09 08:42: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크로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국내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유튜브 쏠림 현상이 나타나면서 인크로스는 광고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크로스 목표주가 하향, 유튜브로 동영상광고 쏠림에 타격받아
▲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인크로스 목표주가를 기존 3만9천 원에서 3만3천 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인크로스 주가는 8일 2만3850원에 장을 마쳤다.

인크로스는 2013년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을 출시하며 업계에서 경쟁력을 키웠으며 2016년 10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인크로스 지분을 추가 인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인크로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억8400만 원, 영업이익 30억31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9% 늘었다.

이 연구원은 “다윈이 포함된 광고 네트워크 매출이 감소한 점이 주요 요인”이라며 “광고시장의 호재였던 월드컵 효과가 국가대표팀 성적 부진의 영향으로 과거보다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인크로스는 업그레이드된 신규 상품 출시와 NHN엔터테인먼트의 행동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하반기 광고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인크로스의 자체적 성장세는 유효하며 NHN엔터테인먼트그룹과 시너지 효과는 아직 본격화되기 전”이라면서도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유튜브로 쏠림 현상이 지속되면서 국내 동영상 광고시장에서 다윈의 성장성이 기존 예상보다 더딘 점은 우려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