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스알이 IT 인프라 컨설팅 서비스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IT 인프라 취약점 진단 서비스시장은 해마다 평균 19%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상 기업이 더욱 확대되면서 성장률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취약점 진단 솔루션시장 점유율 1위사인 에스에스알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에스에스알 성장동력 충분, IT인프라 컨설팅 서비스 수요 계속 늘어

▲ 정진석 에스에스알 대표이사.


에스에스알은 IT 인프라의 취약점을 진단하고 웹 서버의 해킹을 방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에스알 주가는 상장 첫 날인 6일 2만3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스에스알이 제공하는 취약점 진단 서비스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분석됐다. IT 인프라의 리스크를 사전적으로 진단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가 IT 인프라를 갖춘 모든 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스에스알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 등도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 연구원은 “에스에스알은 다른 회사보다 많은 화이트해커(선의의 해커)를 직원으로 두고 있는데 이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되면서 진단 종류가 다양해지고 IT 범죄가 지능화되는 상황인 만큼 에스에스알의 성장동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