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8-05 11: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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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전용 펜을 탑재한 새 보급형 스마트폰 ‘Q8’을 내놓는다.
LG전자는 전용 펜인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한 Q8을 10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출고가격은 53만9천 원으로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전용 펜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지원하는 등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
▲ LG전자의 새 중가 스마트폰 'Q8'.
이 제품은 18:9 화면비율의 6.2인치 대화면을 장착했으며 스마트폰 테두리를 대폭 줄인 ‘풀비전’ 디자인을 갖춰 한 손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또 ‘퀵차지 3.0’이 탑재돼 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하며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게임이나 동영상 등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Q8은 스타일러스 펜을 활용해 여러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펜만 뽑으면 디스플레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아무 화면에서나 즉시 메모하는 '팝 메모' △메모 공간이 부족하면 손가락 2개로 화면을 터치해 아래로 내리며 쓸 수 있는 기본 기능을 탑재했다.
또 △내장된 기본 도안뿐 아니라 사진을 도안으로 바꿔 원하는 대로 색칠할 수 있는 '컬러링 북' △스마트폰 안의 사진을 꾸며 이모티콘처럼 쓰는 '나만의 이모티콘' △동영상을 ‘움짤’ 형태로 편집할 수 있는 'GIF 편집' 등 고급 기능도 지원한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다양한 편의기능과 탄탄한 내구성으로 완성도를 높인 LG Q8이 국내 중가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