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JTB 대표이사에 박재영 영업부문장이 선임됐다.

롯데JTB는 2007년 롯데그룹과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의 합작으로 설립된 여행사다.
 
일본 JTB와 합작 여행사 롯데JTB 대표에 박재영

▲ 박재영 롯데JTB 신임 대표이사.


롯데JTB는 1일 두 회사의 합의를 통해 기존 공동대표이사 체제를 끝내고 단독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카미모리 히로아리 대표와 안규동 대표의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박재영 대표는 2014년 롯데JTB 영업부문장으로 입사해 영업부문을 담당하며 업계 하위권이었던 항공권 발권 규모를 업계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롯데JTB의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JTB 관계자는 "최근 실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롯데그룹과 JTB의 파트너십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해 이렇게 결정했다"며 "박재영 대표의 선임을 통해 롯데JTB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