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기술 수출료가 줄고 개발비는 늘어 3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57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7월31일 4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코스피 의약품지수가 떨어진 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료가 줄고 경상개발비가 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13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늘지만 영업이익은 28.9% 줄어드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상위 제약회사 가운데 상반기에 가장 높은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을 보였다”며 “매분기 4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되는 데다 임상시험이 진전되면서 기술 수출료를 받고 신약 가치도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투자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기술 수출료가 줄고 개발비는 늘어 3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할 것으로 전망됐다.

▲ 우종수(왼쪽), 권세창 한미약품 공동대표.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한미약품 목표주가를 기존 57만 원에서 52만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한미약품 주가는 7월31일 4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코스피 의약품지수가 떨어진 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다”며 “한미약품은 기술 수출료가 줄고 경상개발비가 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미약품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413억 원, 영업이익 198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 늘지만 영업이익은 28.9% 줄어드는 것이다.
배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상위 제약회사 가운데 상반기에 가장 높은 원외처방 조제액 증가율을 보였다”며 “매분기 400억 원 이상을 투자한 연구개발 성과가 기대되는 데다 임상시험이 진전되면서 기술 수출료를 받고 신약 가치도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투자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