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7-31 11: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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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미혼모에게 올레드로 만든 수유등을 기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30일 미혼모 30여 명에 올레드조명을 사용한 수유등, 아기용품 등을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올레드조명으로 수유등을 제작하고 있다.
수유등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재능 봉사를 통해 만들어졌다.
임직원들은 등기구와 패널, 목공 부품 등을 직접 조립해 올레드 기반의 수유등을 만들었다. 아기에게 필요한 각종 물품들과 미혼모를 위한 응원 편지도 함께 전달했다.
올레드 조명은 눈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빛 깜빡임 현상을 줄여주며 청색광이 적고 은은한 빛을 내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 이 때문에 아기가 잘 때 켜둘 수 있는 수유등으로 적합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용진 올레드조명영업1팀 책임은 “업무로 늘 접하던 제품이지만 꼭 필요한 이웃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도움에도 기뻐하는 이웃들을 보니 봉사가 이렇게 즐거운 것이었나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