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엔스토어(N스토어) 사업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세운다.

네이버는 27일 엔스토어(N스토어)에서 전자책(e북)을 제외한 일부 사업부분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세우기로 했으며 새 법인의 이름은 ‘엔스토어 주식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N스토어 일부 사업 분할해 새 법인 세우기로 결정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이에 따라 엔스토어(N스토어)의 ‘스토어플랫폼’ ‘참여번역플랫폼’ 후원플랫폼‘ 사업을 따로 분할한 새 회사가 설립된다. 

신설법인의 자본금은 5천만 원이고 분할되는 사업부의 2017년 사업 매출 규모는 64억1104만 원이다.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며 분할에 따른 최대주주의 소유주식과 지분율의 변동은 없다.

네이버는 “분할대상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독립적이고 전문적 의사결정을 하기 위함”이라며 “이를 통해 지배 구조를 확립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26일 엔스토어(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을 분할한 뒤 네이버웹툰과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이를 하루 만에 철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