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Sh수협은행> |
Sh수협은행이 소매금융 중심의 영업전략에 힘입어 상반기 순이익이 늘었다.
Sh수협은행은 상반기에 순이익 1640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상반기보다 37.1% 늘었고 상반기 목표(1513억 원)도 넘어섰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취임한 뒤 지속적으로 추진한 리테일(소매금융) 중심의 고객 기반 확대와 내실경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은 전국 영업점 130곳에서 개인예금과 소매대출금 등 소매금융을 중심으로 안정적으로 자산을 늘리고 신탁과 방카슈랑스, 펀드 등 비이자사업 확대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자산 건전성도 좋아졌다. 은행의 대표적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월 말 기준 0.72%로 1년 전보다 0.18%포인트 낮아졌다.
이 행장은 20일 열린 ‘2018년 제3차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에서 “상반기에 고객기반 확대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등 질적 성장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우리가 지닌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모든 직원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뛰는 마케팅을 펼쳐 ‘중견 은행 일등 은행’을 실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 행장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종합 마케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구체적 실전 과제로 ‘찾아가는’ 개인 마케팅과 ‘함께 뛰는’ 기업 마케팅,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