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1년 만에 리니지2 새 서버 '블러디' 열어

▲ 엔씨소프트 리니지2의 신규 서버 '블러디'.


엔씨소프트가 PC온라인 게임 리니지2의 신규 서버를 열고 오픈 기념으로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20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의 새 서버 ‘블러디’를 열고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러디’는 11년 만에 추가되는 전투 특화 서버다.

이용자는 서버가 열리는 30일 오후 5시부터 8월29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블러디 서버를 통해 리니지2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블러디 서버에서는 캐릭터가 사망해도 캐릭터의 경험치가 깎이지 않는다"며 "95레벨 이상 이용자는 이용자 간 대결(PvP)을 통해 ‘블러디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블러디 코인은 게임 안의 상점에서 성장 재료 아이템, 유료 아이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니지2 이용자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블러디 서버에 접속해 자신이 원하는 이름으로 계정 당 캐릭터 한 개를 만들 수 있다. 캐릭터 사전 생성은 30일 정기점검 전까지 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캐릭터를 사전 생성한 이용자 모두에게 한정판 아이템 ‘블러디 망토’를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2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