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니스톱이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국미니스톱은 18일 “일본 미니스톱이 한국미니스톱을 매각할 방침이라는 한국경제신문의 17일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국미니스톱 "일본 미니스톱이 매각을 결정한 사실 없다"

▲ 한국미니스톱이 매각설을 공식 부인했다.


한국미니스톱은 “일본 미니스톱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일본 미니스톱이 발표한 정보도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은 일본 유통기업 이온이 국내 4위 편의점회사인 한국미니스톱을 매물로 내놓는다고 보도했다. 편의점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가맹점 지원금이 늘어 수익성이 악화해 매각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미니스톱에 따르면 올해 영업실적이 매우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도 2월 말 결산 기준 1분기(3월~5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5%나 증가했다.

한국미니스톱 관계자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계속적으로 다른 기업과 업무 제휴를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계획되거나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