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앞줄 가운데)과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 강연자들이 3일 서울 성동구 ‘신한 두드림 스페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스타트업에 취업하려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인 ‘신한 두드림(Do Dream) 스페이스’에서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두드림 매치 메이커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두드림 매치 메이커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인지도가 낮아 직원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한 뒤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인재들을 발굴해 연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16일부터 스타트업 인사 담당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발된 청년 128명을 대상으로 ‘두드림 스킬업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5주 동안 기업 실무에 필요한 과정으로 전문가 강의와 실습, 상담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8월22일에는 ‘두드림 잡 매칭데이’ 행사를 열어 직무교육을 마친 취업 준비생들과 스타트업 회사를 연결해 수료자 전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스타트업을 향한 청년들의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도 이미 한차례 진행했다.
3일 열린 ‘두드림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250여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가해 스타트업 5곳의 최고경영자(CEO)들로부터 초기 창업 과정과 성공비결 등을 담은 강연을 듣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성우 신한은행 부행장은 “모든 분들이 스타트업과 함께 위대한 성장을 이뤄내길 바란다”며 “신한은행은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이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 두드림 프로젝트’는 신한은행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목표로 2020년까지 9조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