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세계DF, 강남 센트럴시티에 시내면세점 열고 '3강' 굳히기 온힘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7-16 12:3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DF, 강남 센트럴시티에 시내면세점 열고 '3강' 굳히기 온힘
▲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내부에 설치된 3D비디오 파사드.
신세계DF가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을 연다.

신세계DF는 18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 두 번째 서울시내면세점인 강남점을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에 1만3570㎡(3906평), 모두 5개층 규모로 조성된다.

신세계DF는 강남점을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넘어 관광객의 기억에 남는 ‘마인드마크’(mindmark)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센트럴시티를 대한민국 문화와 일상을 대표하는 ‘매력 코리아 관광단지’로 조성해 센트럴시티가 위치한 서초와 강남 일대를 쇼핑과 미식은 물론 예술, 의료의 새로운 관광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 인근은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동, 이태원 등 주요 관광지와 연결될 뿐 아니라 예술의전당, 강남 성모병원, 세빛섬, 한강 등 다양한 인프라도 결집돼 있다.

신세계DF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과 다양한 인프라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서울과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교통망을 활용해 전국으로 그 효과를 확산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신세계DF는 이번 강남점에도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MD 구성에 집중했다.

객단가가 높은 개별 관광객의 적극적 유치를 위해 고급 신발과 액세서리와 시계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세계 면세점 가운데 최초로 고급 신발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과 이탈리아의 ‘세르지오로시’를 단독으로 유치했고 구찌, 마크제이콥스 등도 들여왔다.

강남점에는 ‘재미있는 경험’을 주기 위한 시설도 마련됐다.

강남점에 들어서면 7m 높이 천장에 국내 최초로 3D 비디오 파사드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3D 비디오 파사드는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다양한 외국어 환영인사부터 한국의 미를 3D로 영상화해 선보여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영상으로 소개한다.

또 SNS 놀이터 ‘스튜디오S’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왕홍 등 중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 제품을 알리는 촬영을 진행한다. 일반 고객들도 특별한 조명을 활용해 자유롭게 SNS용 촬영을 하며 즐길 수 있다.

신세계DF는 신규 면세점사업자 가운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남점을 통해 면세점 3강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손영식 신세계DF 대표는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면세업계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는 출발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 허브의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초, 강남, 나아가 국내 각지와 연계해 신세계면세점만이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