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 기반의 욕실 환풍기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실내 공기질 전문기업인 힘펠과 함께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환풍기 ‘IoT휴젠뜨’를 내놨다고 11일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힘펠과 사물인터넷 기반의 환풍기를 내놨다. |
사물인터넷 환풍기는 LG유플러스의 ‘홈IoT’ 플랫폼과 연동돼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환풍기 작동이 가능하다.
‘IoT@home’어플에 환풍기를 등록하면 어플에 등록돼 있는 다른 기기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비데를 사용할 때 환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욕실 조명 스위치를 끄면 환풍기도 꺼진다.
스마트폰으로 욕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욕실 상태에 따라 환풍기의 환기, 온풍, 제습 등의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욕실의 습도가 70% 이상이면 환풍기의 환기, 제습 기능이 스스로 켜진다. 또 욕실에서 악취가 나면 청정도 센서가 이를 감지해 핸드폰으로 알림이 와서 사용자는 원격으로 환풍기를 켤 수 있다.
온도 센서로 겨울철에는 온풍 기능을 미리 켜 놓을 수 있고 기상 시간에 타이머를 맞춰 아침마다 따뜻한 욕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음이온 공기제균 기능으로 곰팡이와 세균의 발생을 막을 수 있어 위생 관리에도 좋다.
‘IoT휴젠뜨’의 가격은 39만6천 원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 상무는 “사물인터넷 기반 욕실 제품을 더 개발해 스마트 욕실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