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첨단 기술을 보유한 신생기업의 창업을 지원하고 사업 기회의 발굴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창업 지원 전문기업 블루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추진한 신기술 신생기업 육성 프로그램 '드림플레이'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 LG디스플레이가 개최한 '드림플레이' 성과 발표회. |
드림플레이는 LG디스플레이가 3월부터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원하면서 미래 디스플레이분야 기술 혁신을 이끌 신생기업을 발굴하려 운영한 창업 프로그램이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6일 열린 발표회에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해 LG전자와 LG화학, LG이노텍과 LG생활건강, LG하우시스와 LG상사 등 계열사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성과를 낸 신생기업 5개 팀과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응용 분야를 발굴한 4개 팀이 기술 발표를 진행하고 상을 받았다.
이번에 상을 받은 팀에는 LG디스플레이가 주는 상금뿐 아니라 사업 추진을 위한 종잣돈, 사업화를 위한 LG디스플레이의 기술 협력과 상담, 초기 투자비용 지원 등도 제공된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기술을 갖춘 혁신 신생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상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