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2018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도농교류 활성화에 도움을 준 사실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 4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봉사자가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펼치고 있다.
도농교류의 날 행사는 도시와 농어촌 사이에 소통여건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2013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에서는 농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농촌마을,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도농교류 활성화 정부 유공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정보통신 기술(ICT)을 활용해 △강원 영월군 정보통신 융·복합시범마을 조성 △농촌학교에 원격 강의 솔루션 구축 △고령 농업인을 위해 특수 제작한 말벗 전화기 기증 △농촌 아동 양육시설에 유플러스TV 보급 등 도농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 정보통신 융·복합 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LTE 기술을 활용한 유플러스 마을방송 시스템과 유아 특화 인터넷TV(IPTV) 플랫폼인 ‘유플러스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작년 말에는 이 마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LG유플러스 홈미디어·5G 체험관 투어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 4월에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건강검진 봉사활동을 펼치고 마을 방범을 위해 LTE 폐쇄회로TV(CCTV)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2013년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온라인 ‘유플러스 농수산장터’를 운영하며 농산물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청각, 중증 지체장애 가정에 홈 사물인터넷(IoT) 보급 △다문화가정 교육용 패드 보급 △독거노인 사물인터넷 전기료 알리미 보급 등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도시·농촌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O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기술이 도농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농촌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