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오리온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에서 빠르게 실적 회복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04 09:51: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중국 매출 회복과 국내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오리온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오리온 목표주가 높아져, 중국에서 빠르게 실적 회복
▲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오리온 주가는 3일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오리온이 2분기 중국에서 신제품 판매 호조와 구조조정을 통한 이익 개선으로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며 “오리온은 앞으로 중국에서 실적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리온은 올해 2분기 중국 현지 매출이 2017년 2분기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5월 출시한 꼬북칩, 혼다칩의 판매가 늘어나고 2017년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 가동률을 올린 데 따른 것이다. 

오리온이 앞으로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내놓으며 매대를 늘려갈 것을 고려하면 더 큰 폭의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국내에서 스낵과 파이를 중심으로 신제품 등을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오리온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58억 원, 영업이익 54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178.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