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H, T커머스 송출수수료 부담 늘어 2분기 수익 줄 듯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7-02 12:36: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H가 T커머스의 송출수수료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KTH가 2분기에 매출은 늘었지만 T커머스 송출수수료 인상에 발목이 잡혀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파악했다.
 
KTH, T커머스 송출수수료 부담 늘어 2분기 수익 줄 듯
▲ 김태환 KTH 대표이사.

KTH는 KT가 지분 63.7%를 들고 있는 자회사다. T커머스, 콘텐츠 유통,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운영 등이 주요사업이다.

KTH는 2012년 8월 최초로 T커머스(TV커머스)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에 올라 있다. T커머스는 TV 홈쇼핑과 온라인 쇼핑의 장점을 모두 가진 양방향 데이터TV 쇼핑으로 지난해 KTH 전체 매출의 47.2%를 거뒀다.

KTH는 올해 들어 송출수수료가 오르면서 전체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양 연구원은 “KTH의 T커머스사업 성장성이 좋아 매출부문 성장은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규모의 경제 효과를 볼 때까지는 송출수수료 부담을 떨치지 못해 수익성은 나쁠 것”이라고 내다봤다. 

KTH는 2분기 매출 670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2.1%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7.6%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