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언론인 출신 김영태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VP)을 영입했다.

29일 쿠팡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매일경제신문, 경인방송 등을 거쳐 하이트진로그룹 청취혁신담당 최고책임자, 한샘 커뮤니케이션실장 등을 지냈다.
 
쿠팡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에 김영태, 언론인 출신

▲ 김영태 쿠팡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VP).


김 부사장은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업무 외에도 기업문화, 혁신, 물류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쳤다. 벤처기업을 창업해 운영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김 부사장의 경험이 IT, 커머스, 물류 등 다양한 부문의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쿠팡의 소통과 변화 관리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핀란드 알토대 경영대학원, KAIST 최고경영자과정 등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통합 ERP(전사적자원관리) 구축작업과 두 회사의 융합과정을 다룬 '소맥 황금비율을 찾다', '취하는 책', '신지식업그레이드51', 역서로 '캐즘마케팅' '벤처창사 A To Z' 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