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소장에 반석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취임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29일 제17대 소장으로 반석호 책임연구원이 임명돼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에 반석호, 대한조선학회장 지내

▲ 반석호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6년 개소해 40여 년이 넘는 역사를 지녔다. 국가적 기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친환경 미래 선박 기술과 해양플랜트엔지니어링 기술, 해양사고 대응 및 해상 교통체계 기술, 수중로봇 및 해양장비 기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반 소장은 1987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 입사했다. 연구본부장을 거쳐 2011년 한국해양연구원 대덕분원(현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조선학회 회장과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선박해양공학전공 교수, 한국해사안전국제협력센터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반 소장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임시이사회에서 선임된 뒤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취임이 최종 확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