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전자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했다.
LG전자 주가는 28일 8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3월 말 10만~11만 원대에서 움직였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해 8만 원 초반까지 밀렸다.
고 연구원은 “LG전자 주가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2분기 실적 전망과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손실 확대 가능성 등이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7천억 원, 영업이익 808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LG전자는 2분기 TV와 가전 등에서 선방하고 전장부품사업 역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사업에서 G7 출시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하며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고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대응이 중요한 구간에 진입했다”며 “주가가 최근 크게 떨어졌지만 비중 축소의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현재 주가를 매수의 기회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파악했다.
LG전자는 TV와 가전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 지분법 손실 확대는 합리적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점, 전장부품사업과 관련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 등도 LG전자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6천억 원, 영업이익 3조3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LG전자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4만 원을 유지했다.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 주가는 28일 8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 주가는 3월 말 10만~11만 원대에서 움직였지만 최근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해 8만 원 초반까지 밀렸다.
고 연구원은 “LG전자 주가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시장 기대치보다 낮은 2분기 실적 전망과 LG디스플레이의 지분법 손실 확대 가능성 등이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바라봤다.
LG전자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7천억 원, 영업이익 8084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2분기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LG전자는 2분기 TV와 가전 등에서 선방하고 전장부품사업 역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스마트폰사업에서 G7 출시 효과를 크게 누리지 못하며 시장의 기대보다 낮은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고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대응이 중요한 구간에 진입했다”며 “주가가 최근 크게 떨어졌지만 비중 축소의 대응은 바람직하지 않고 오히려 현재 주가를 매수의 기회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파악했다.
LG전자는 TV와 가전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LG디스플레이 지분법 손실 확대는 합리적 수준에서 진행될 것이라는 점, 전장부품사업과 관련한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점 등도 LG전자 주가의 추가 하락을 막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LG전자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4조6천억 원, 영업이익 3조37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