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랩 코스피 상장 첫 날 공모가 밑돌아

▲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이리츠코크렙이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이리츠코크렙>

이리츠코크렙이 코스피에 상장한 첫 날 공모가를 밑돌았다. 

27일 이리츠코크렙 주가는 시초가보다 8.00%(410원) 떨어진 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가 5천 원이었는데 8%가량 낮다. 

이리츠코크렙은 부동산간접투자기구(REITs, 리츠)다. 투자자로들부터 모집한 자금을 부동산에 투자해 운영하고 그 수익을 배당한다.

현재 이랜드리테일 뉴코아아울렛의 매출 최상위 점포 3곳(일산점, 평촌점, 야탑점)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37억 원, 순이익은 37억 원을 거뒀다. 

이리츠코크렙은 상장을 통해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고 이랜드리테일의 2001아울렛 중계점과 분당점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