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을 심의한 뒤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처리와 관련한 기존 조치안을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심 의원은 “증권선물위는 스스로 밝혔던 비밀 유지 원칙을 저버리고 전례 없이 금감원 조치를 수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이 석연치 않은 태도에 일부에서는 ‘고의적’ 분식회계에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증권선물위의 ‘별도 수정조치안’ 요청 결정은 증권선물위 운영규칙 제11조, 금융위 운영규칙 제7조2의 안건상정 조항을 위배한 것으로 판사가 검사의 공소장을 강제로 변경한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는 일개 기업의 단순 회계조작이 아니라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정에서 드러난 정경유착과 국정농단의 핵심적 사안”이라며 “금융위가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고 제대로 처리할 자신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검찰에 사건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문제를 제기하고 특별감리를 요청했던 당사자로서 증권선물위 논의 과정과 결정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만에 하나 진실과 부합하지 않은 결정이 난다면 국정조사를 비롯해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통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아니 회계분식에 관한 심의 기관이 모든 과정을 심도 있게 거쳐서 처리하고 그에 대한 과정을 지켜보면 되지 일개 국회의원이 사사건건 콩나와라 팥나와라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이런말도 있잖아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 ~~~~참 답답하다 (2018-06-26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