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사업담당 각자 대표이사. |
카카오게임즈는 5월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증권신청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거래소가 인정한 우량회사로 상장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릭)가 적용돼 이르면 8월 코스닥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4월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PC방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에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RPG) 게임 ‘블레이드2 for kakao’를 출시한다. 앞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자체 개발게임 등 여러 장르의 새 게임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4월 출범했다. 2017년 11월 카카오의 게임사업부문을 통합해 누적 가입자 수 5억5천만 명 이상을 확보한 글로벌 플랫폼 게임회사로 성장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013억 원, 영업이익 386억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282% 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