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신속하게 보도하면서 김 위원장이 경제 문제에 통치의 주안점을 두고 있음을 부각했다.
CNN과 차이나데일리 등 미국과 중국 외신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동지가 시진핑 동지와 20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단독회동을 하고 현 정세와 절박한 국제 문제에 신중한 의견교환을 했다"며 "새로운 정세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동지가 20일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과학학술원, 베이징시 교통관제센터,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 등을 방문했다"며 "중국이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과학기술 연구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이처럼 신속하게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농업시설과 교통관제센터 방문을 보도한 것은 경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북한 내부와 국제사회에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 위원장은 3월 베이징 방문, 5월 랴오닝성 다롄 방문에 이어 19~20일 집권 뒤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CNN과 차이나데일리 등 미국과 중국 외신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동지가 시진핑 동지와 20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단독회동을 하고 현 정세와 절박한 국제 문제에 신중한 의견교환을 했다"며 "새로운 정세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보도했다.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조선중앙통신은 "김 동지가 20일 중국 농업과학원 농업과학학술원, 베이징시 교통관제센터,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 등을 방문했다"며 "중국이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할 과학기술 연구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이처럼 신속하게 보도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조선중앙통신이 김 위원장의 농업시설과 교통관제센터 방문을 보도한 것은 경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북한 내부와 국제사회에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 위원장은 3월 베이징 방문, 5월 랴오닝성 다롄 방문에 이어 19~20일 집권 뒤 세 번째 중국을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