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듀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중국 게임회사 스카이라인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야망’을 한국에 출시한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야망을 26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야망은 스카이라인게임즈가 2018년 한국에 출시하는 게임 가운데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게임이다.
야망은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류가 모든 종족을 통솔해서 마족에 대항한다는 줄거리를 바탕으로 한다. 이용자의 최종 목표는 ‘영원의 기사’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는 것이다.
게임 이용자는 버서커, 워리어, 레인저, 위자드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키우고 6개의 진영 중 하나를 선택해 싸우게 된다.
야망은 국가전, 서버전, 화려한 코스튬, 자유로운 전직, 펫시스템 등을 지원하는데 이 가운데 ‘국가전’ ‘서버전’ 등이 가장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국가전은 2개의 국가가 전투를 통해 4개의 수문장을 먼저 차지하는 국가가 우승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서버전은 서버의 모든 이용자가 참여해 전투를 벌이며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캐릭터 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랭킹경쟁이다.
마크 듀 스카이라인매트릭스 대표이사는 “야망의 국가전은 한국스타일 디자인을 차용해 한국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의상과 펫 종류를 각각 100개 이상 도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중국 모바일게임 배포회사인 스카이라인매트릭스의 한국지사다. 스카이라인매트릭스는 현재 한국, 홍콩, 동남아시아 지사를 세웠으며 올해 일본, 유럽, 북미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을 세웠다.
그동안 한국에 에바, 탭어드벤처, 무신조자룡, 수호삼국지, 군왕 등 게임을 출시했다.
스카이라인게임즈는 야망을 중국에 먼저 출시해 중국 구글 앱장터에서 매출 기준 10위에 올랐다. 이후 대만에서도 구글 앱장터와 애플 앱장터에서 모두 매출 기준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