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나고야 취항, 한태근 "일본노선 경쟁력 강화"

▲ 에어부산이 21일 한국 부산~일본 나고야노선에 취항했다. 사진은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뒷줄 가운데)이 21일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열린 '부산~나고야노선 신규취항식'에서 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일본총영사(뒷줄 왼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이 한국 부산~일본 나고야 노선에 항공기를 띄웠다.

에어부산은 21일 오전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부산~나고야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장 등 에어부산 임직원, 미치가미 히사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조현영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한 사장은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에 지속적으로 취항하고 항공기 운항을 늘리는 등 일본 노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우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부산과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취항을 통해 일본 도시 5곳에 항공기를 띄우게 됐으며 일본 노선 9개를 운영하게 됐다.

에어부산은 부산~나고야 노선에서 항공기를 매일 왕복 1회 운항한다. 출발시간은 부산에서 나고야 방향은 월~목요일 오전 8시25분과 금~일요일 오전 8시35분이며 나고야에서 인천 방향은 매일 오전 10시45분이다.

에어부산은 195석 규모인 에어버스321-200 항공기를 부산~나고야 노선에서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부산~나고야노선 취항을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항공권 특가 판매 등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