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새 항공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강화에 대응해 일반직 경력사원을 뽑는다.
진에어는 14일부터 24일 오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법무, 기획, 마케팅, 노무 등 일반직 경력사원 채용원서를 접수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진에어는 기획, 마케팅, 운항 등 일반관리직 14개 분야에서 경력직을 뽑고 있는데 변호사와 공인노무사 등 전문자격 소지자도 채용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공인시험 성적 우수자를 우대한다.
지원자는 영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부문별로 지원자격이 다른데 예를 들어 재무분야 지원자는 상장법인 재무업무를 5년 이상 맡았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세부 지원자격은 회사 채용홈페이지(jinair.career.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서류심사와 1차면접, 인성검사, 2차 면접, 건강검진 등 순서로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합격자 입사 예정시기는 2018년 8월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경력사원 채용에서 실무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것”이라며 “새 항공기 도입과 장거리 노선 강화 등 계획에 발맞춰 분야별로 전문인력을 충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에어는 올해 직원 500여 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을 세웠다. 상반기 255명을 채용했으며 올해 말까지 직원 250여 명을 추가 모집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