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소폭 올랐다.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미국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증가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국제유가 소폭 올라, 미국 원유 재고량 예상보다 더 많이 감소

▲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4%(0.28달러) 오른 배럴당 66.64달러로,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1.1%(0.86달러) 상승한 배럴당 76.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1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에 비해 0.4%(0.28달러) 오른 배럴당 66.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1.1%(0.86달러) 상승한 배럴당 76.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에 비해 41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30일 마감한 주의 460만 배럴 감소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다. 시장의 전망은 260만배럴 감소였다.

미국 휘발유 재고량은 230만 배럴 줄었고, 정제유 재고량도 210만 배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0만 배럴 증가한 하루 1090만 배럴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