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중가 스마트폰 ‘Q7’을 국내에 공개했다.
LG전자는 15일 국내 이동통신사 3곳을 통해 Q7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출고가격은 기본 모델이 49만5천 원, 플러스 모델은 57만2천 원이다.
Q7은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G7씽큐’의 외관과 일부 프리미엄급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18:9 화면비율의 테두리를 거의 없앤 대화면을 탑재해 몰입감을 높여준다.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의 14개 항목을 통과할 정도로 내구성이 강하며 방수방진 성능은 최고 등급인 IP68을 획득했다.
G7씽큐의 ‘DTS:X' 입체음향 기술도 적용됐다. DTS:X는 입체음향 효과를 통해 영화와 게임의 음질을 높여준다.
Q7은 인공지능 카메라 ‘Q렌즈’를 통해 사물을 촬영하면 관련 정보를 알려주며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 얼굴을 제외한 배경을 흐릿하게 설정하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갖췄다.
또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커 터치’,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LG페이, 데이터 소모 없이 즐길 수 있는 FM라디오 기능을 탑재했다.
하정욱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멋진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들을 합리적 가격으로 담은 Q7이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