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가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글로벌과 손잡고 중국에서 온라인 판매를 확대한다.
클리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티몰글로벌과 온라인사업을 놓고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 클리오가 11일 알리바바그룹의 티몰글로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식에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와 알빈 리우 티몰 수출입사업 총괄 대표,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한국총괄 대표가 참석했다.
클리오는 2016년 티몰글로벌에 진출해 '클리오 킬커버 리퀴드 파운웨어 쿠션'과 '구달 톤업 크림'을 광군제 기간에 판매해 완판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올해는 중국 온라인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티몰글로벌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클리오는 앞으로 티몰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맞춤형 신제품 상품 운영을 비롯해 티몰글로벌을 통한 마케팅 활동 등을 놓고 지원을 받게 된다.
클리오는 앞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 중국에서 온라인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클리오 관계자는 “티몰은 화장품 고객들에게 매우 영향력이 높은 플랫폼”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티몰의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와 클리오의 혁신적 제품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