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을 인적분할해 세운 HDC그룹의 지주회사 HDC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재상장 첫 날 갈렸다.
12일 HDC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월26일보다 4.78%(1650원) 내린 3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HDC(존속법인)와 HDC현대산업개발(신설법인)로 인적분할하면서 HDC 주식은 한 달 반가량 거래가 중단됐다가 12일 재상장돼 거래가 이뤄졌다.
HDC의 시초가는 3만4500원에 형성됐다.
HDC 주가는 장 초반에 급등해 한때 17.54% 오른 4만550원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떨어져 결국 하락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HDC와 달리 장 초반보다 후반 때 흐름이 좋았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7만5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해 10% 떨어진 6만8100원까지 밀렸다.
하지만 오후 2시57분경 반등하기 시작해 결국 시초가와 동일한 7만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HDC현대산업개발 분석리포트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정적 실적 성장과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따른 국내 대형 건설기업의 목표배수(멀티플) 정상화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목표주가를 7만7천 원으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12일 HDC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월26일보다 4.78%(1650원) 내린 3만2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 정몽규 HDC그룹 회장.
현대산업개발이 HDC(존속법인)와 HDC현대산업개발(신설법인)로 인적분할하면서 HDC 주식은 한 달 반가량 거래가 중단됐다가 12일 재상장돼 거래가 이뤄졌다.
HDC의 시초가는 3만4500원에 형성됐다.
HDC 주가는 장 초반에 급등해 한때 17.54% 오른 4만550원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후 꾸준히 떨어져 결국 하락 마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HDC와 달리 장 초반보다 후반 때 흐름이 좋았다.
HDC현대산업개발 주가는 7만56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장 시작과 동시에 급락해 10% 떨어진 6만8100원까지 밀렸다.
하지만 오후 2시57분경 반등하기 시작해 결국 시초가와 동일한 7만5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HDC현대산업개발 분석리포트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안정적 실적 성장과 남북 경제협력사업에 따른 국내 대형 건설기업의 목표배수(멀티플) 정상화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목표주가를 7만7천 원으로 제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