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6-12 15: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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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4곳이 내부거래로만 매출을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60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사이의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그룹 53개 계열사 가운데 에이치엘그린파워, 현대위아터보, 위아마크나파워트레인, 현대엠시트 등 4개 계열사의 2017년 매출 100%가 내부거래로 발생했다.
▲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2016년 매출 기준 내부거래로만 매출을 낸 현대차그룹 계열사는 에이치엘그린파워, 현대위아터보, 위아마그나파워트레인 등 3곳이었는데 2017년 현대엠시트가 추가돼 4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