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1년 더 받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6월30일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현금자동입출금기 수수료 면제 1년 더 연장

윤호영(왼쪽)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이사.


전국 12만 대 정도의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카카오뱅크 고객의 출금, 입금, 이체 수수료를 모두 면제한다.

금융결제원 금융공동망에 참여하고 있는 은행, 증권사 등 금융회사의 현금자동입출금기가 모두 수수료 무료 대상에 포함된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하며 전국 11만4천여 대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고 2018년 1월 전국으로 혜택을 확대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한 다른 은행과 거래 등 수수료는 무기한으로 없애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