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이란에서 수주한 2조2천억 원 규모의 정유시설 추가설비 공사계약을 해지했다.
대림산업은 5월31일 이란 이스파한정유회사(Esfahan Oil Refining Company)로부터 2017년 3월13일 수주한 2조2334억 원의 이스파한 정유시설 추가설비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무효화했다고 1일 밝혔다.
해지 금액은 2015년 말 기준 대림산업 매출액의 23.48%에 이른다.
대림산업은 계약 해지의 주요 사유로 이란의 경제제재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계약 발표 전제조건인 금융 조달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 박상신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대림산업은 5월31일 이란 이스파한정유회사(Esfahan Oil Refining Company)로부터 2017년 3월13일 수주한 2조2334억 원의 이스파한 정유시설 추가설비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무효화했다고 1일 밝혔다.
해지 금액은 2015년 말 기준 대림산업 매출액의 23.48%에 이른다.
대림산업은 계약 해지의 주요 사유로 이란의 경제제재 등 대외 여건 악화로 계약 발표 전제조건인 금융 조달이 완료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