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5-31 13: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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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독일 완성차회사 BMW의 중형 SUV ‘뉴 X3’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BMW ‘뉴 X3’에 ‘벤투스 S1 에보2 SUV’,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키너지 GT’ 등 3종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
한국타이어는 최근 자동차시장에서 SUV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 대응하기 위해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BMW의 SUV인 X1, X5에 이어 이번에 뉴 X3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되면서 SUV 인기가 높은 유럽, 미주 지역에서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위상이 더 강화될 것으로 한국타이어는 기대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2 SUV는 SUV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로 SUV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통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접지력과 제동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윈터 아이셉트 에보2 SUV는 겨울철 모든 날씨 조건에서 안정적 주행이 가능한 겨울용 SUV 타이어다.
트레드에 쉽게 분산되는 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빙판길과 눈길에서 접지력과 그립력을 최적화했으며 접지 면적을 넓혀 눈길 제동 및 주행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뉴 X3 북미 모델에 적용되는 키너지 GT는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다.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도 높은 접지력을 발휘해 안정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BMW 뉴 X3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SUV 수요가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입증할 것”이라며 “글로벌 타이어기업으로서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확대하고 글로벌 자동차산업 흐름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