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25일 “창업자와 CEO가 사회공헌에 지속적 관심과 모범을 보임으로써 구성원들도 자율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은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정착되고 나아가 책임경영 실천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여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어 모어 뷰티풀 월드’(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여성, 자연생태, 문화 등 3대 핵심 활동영역을 중심으로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는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후원(기본재산 출연, 목적사업 일정금액 기부 등), 기업 차원에서 주도하는 다양한 활동,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공익 마케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우선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캠페인,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등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최소 70억 원, 5만 명을 지원하고자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설립 기금 전액을 출자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을 통해 2001년부터 17년 동안 약 60만 명이 핑크런, 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인 고통을 겪는 여성 암환자에게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의 자립을 돕기 위해 창업 대출을 제공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이다. 2004년에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334개 매장이 개설됐다.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창업자금 최대 4천만 원을 상환금리 연 1%에 제공한다. 희망가게 창업주의 대출금 상환율은 85%에 이른다. 희망가게를 통해 자립에 성공한 가족 구성원은 자녀를 포함해 934명에 이르렀다.
아모레퍼시픽은 또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그린사이클 캠페인, 라네즈 리필미 캠페인, 이니스프리 숲 캠페인 등을 진행해 지속 가능한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 문화를 육성하고 대중과 공유하기 위해 설화문화전, 미쟝센 단편영화제, 아모레퍼시픽재단의 ‘아시아의 미’ 연구사업, 여성과 문화 학술연구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성 20만 명의 건강 및 경제적 역량이 나아지도록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아모레퍼시픽>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