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들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구촌 곳곳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24일 필리핀, 카자흐스탄, 인도, 한국, 에티오피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10곳 나라에서 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묘목심기, 쓰레기 줍기, 벽화그리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 LG전자의 카자흐스탄 직원들이 24일 쓰레기 줍기, 묘목심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하고 있다. |
국내에서는 임직원 2천여 명이 참여해 6월15일까지 나무 심기, 폐목재 활용해 가구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LG전자 임직원들은 평일봉사휴가제도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참가하고 있다.
이 제도를 사용하면 평일에 휴가를 내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인 6월5일을 기념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캠페인과 연계해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4만여 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이충학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해외 임직원들까지 동참하는 환경보호 활동 통해 세계 곳곳의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