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 주택 공급에 나선다.
박 사장은 6년 연속 주택공급 1위를 지켜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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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
대우건설은 8일 올해 아파트 1만7천 가구, 주상복합 1만 가구, 오피스텔 4천 실 등 모두 3만1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만8천 가구를 공급한 것보다 71%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전세난과 부동산 경기 반등에 따라 신규분양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 대응하겠다는 것이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그러나 대형보다 중소형 위주로 주택을 공급한다는 기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1343가구, 수도권 1만6772가구, 지방 1만3465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2010년부터 5년 연속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도 최대규모 공급계획을 내놓으며 6년 연속 1위를 굳혀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택공급 수량은 40만 가구로 역대 최대가 예상된다. 3만 가구 이상을 예고한 대우건설에 이어 대림산업이 2만8천 가구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