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원순 "안철수와 김문수 단일화해도 상황 바꾸기 어렵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5-21 13:58: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의 단일화 위력을 낮게 봤다.

박원순 후보는 21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합집산이나 정파적 이런 것으로 상황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83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원순</a> "안철수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38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단일화해도 상황 바꾸기 어렵다"
박원순 후보가 21일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성평등 캠프, 성평등한 서울'에 참석해 강연을 하고 있다.<뉴시스>


후보 단일화가 어느 정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냐는 물음에는 박 후보는 “제 판단보다 시민들의 생각이 중요하다”며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여론조사를 봤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6월13일 지방선거로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한다.

그는 6년 동안의 서울시장 업적을 놓고 “과거 고속성장 개발주의에 머물러 있던 도시 발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공유도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으로 시민의 삶에 투자하고 삶의 질을 높여서 그게 성장의 토양이 되는 전환을 이루어냈다는 것이다.
 
상대 진영에서 “사실상 장기간 거주해온 거주자에게는 큰 부담”이라며 비판해 온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공약과 관련해 박 후보는 “정의에 맞는 일”이라며 환수한 부담금으로 강북의 노후화를 개선해 강남과 강북의 격차를 줄이고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후보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전면 철폐’를 놓고는 실제로 가능하지 않을 뿐더러 과거 뉴타운, 재개발 같은 것들이 과도하게 진행돼 지역에 엄청난 갈등과 투기를 유발하고 서울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고 반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