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노창태 "알리안츠손해보험, 리콜보험으로 흑자전환 달성한다"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8-05-16 18:41: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창태 "알리안츠손해보험, 리콜보험으로 흑자전환 달성한다"
▲ 노창태 알리안츠손해보험 대표이사가 16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지점 5개년 성장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노창태 알리안츠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리콜보험 판매에 주력해 3년 안으로 흑자 전환을 이룬다는 목표를 세웠다.

알리안츠글로벌코퍼레이트앤스페셜티(AGCS)는 16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한국 지점 설립 1주년을 맞이해 한국지점 5개년 성장계획을 발표했다.

노창태 AGCS한국지점 대표이사 사장은 “2~3년 안으로 흑자로 돌아서고 2022년까지 수입보험료 1억 유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AGCS는 외국계 손해보험사로 알리안츠그룹의 기업보험 등 특수보험 전문회사다. 해상, 항공, 금융, 책임보험 등과 관련해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AGCS는 5개년 성장계획에서 리콜보험 판매를 중점에 두기로 했다.

노 사장은 “한국지점은 배상책임 보험료가 전체 수입보험료의 40%를 차지하고 배상책임의 반 정도가 리콜보험에서 발생한다”며 “앞으로 리콜보험 가입을 확대해 1천만 달러까지 실적을 내겠다”고 말했다.

알프레드 슘 AGCS아시아태평양지역 위기관리 대표는 “리콜은 단기적으로 재무손실, 장기적으로 기업평판 훼손을 불러온다”고 말했다.

AGCS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산업 리콜 규모가 전체의 70%로 가장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커 지그스 AGCS아시아태평양지역 롱테일클레임대표는 “자동차산업에서 리콜 빈도가 높은 이유는 자동차 부품이 많게는 1만여 개에 이르러 하나하나 챙기기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그스 대표는 “한국 기업 경영인들이 리콜을 꺼린다는 얘기도 있지만 삼성전자는 2016년 스마트폰 폭발문제가 생기자 일주일 만에 바로 리콜로 대응하는 등 적절한 대처를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