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우건설이 짓고 있는 오피스빌딩 ‘써밋타워’를 임차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은 15일 “코람코자산신탁을 통해 써밋타워 일부 사무실 임차를 검토한 적이 있다”며 “하지만 최종적으로 임차를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대우건설의 써밋타워 임차하지 않기로 결정"

▲ '써밋타워' 조감도. <대우건설>


써밋타워는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로 그랑서울과 미래에셋센터원에 이어 서울 도심권에서 세 번째로 큰 빌딩이다.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일부 언론은 SK텔레콤-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이 써밋타워를 매입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은 이러한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SK텔레콤은 “SK텔레콤이 써밋타워 매각 우선협상자이며 써밋타워를 제2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