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05-10 1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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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중고 스마트폰 보상혜택을 최대 16만 원까지 높인다.
LG전자는 11일부터 6월 말까지 새 스마트폰 ‘G7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 가격을 일정 부분 보상해주는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LG전자 'G7씽큐' 제품 사진.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2년인 점을 감안해 2011년부터 2016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들이 대상이다.
LG전자는 당초 가격을 보상해주는 LG전자 스마트폰을 G와 V시리즈 6종으로 제한했는데 이를 19종으로 늘려 G시리즈의 패밀리 제품인 ‘G3 Cat6’, ‘G3 스크린’, ‘G3A’와 G플렉스, G프로, Gx, 뷰 시리즈 등도 포함했다.
보상금액은 종전 최대 12만 원에서 최대 16만 원으로 높였다.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들도 LG전자 스마트폰에 지원해주는 보상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상을 받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시기에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 전체로 보상 모델을 늘리는 등 혜택을 확대해 달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LG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은 11일부터 관련 사이트(www.lgecare.co.kr)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고객들에 감사를 표현하는 의미이자 한 단계 올라선 LG전자 스마트폰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G7씽큐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체험하는 기회를 앞으로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