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장동현, SK텔레콤 스마트폰 앱세서리사업 키운다

오대석 기자 ods@businesspost.co.kr 2015-01-04 20:0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5’에서 다양한 앱세서리를 선보인다.

앱세서리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한 스마트폰 주변기기를 말한다.

  장동현, SK텔레콤 스마트폰 앱세서리사업 키운다  
▲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은 앱세서리를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꼽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오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다양한 앱세서리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행사에서 오디오와 비디오, 건강,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7개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SK텔레콤은 오디오와 비디오 부문에서 스마트폰에 연결해 쓰는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빔HD’와 스마트 와이파이 오디오 ‘링키지’를 내놓는다.

스마트빔HD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 일반에 공개된다. 초소형 프로젝터 가운데 세계 최초로 레이저 방식으로 50루멘을 구현했다. 이는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3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SK텔레콤은 건강부문에서 휴대용 공기오염도 측정기기인 ‘에어큐브’와 골프 앱세서리 ‘스마트마커’를 공개한다.

스마트마커는 골프장에서 거리와 경사각을 측정할 수 있고 볼마커 기능도 있는 제품이다. 또 태양광이나 실내등으로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솔라스킨’도 공개한다.

교육부문에서 스마트로봇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프로그램인 코딩스쿨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인수한 아이리버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휴대형과 거치형 오디오, 이어폰, 헤드폰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앱과 연동한 스마트폰 주변기기인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통시장이 포화상태이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에 따라 번호이동이 줄면서 더 이상 가입자를 늘려 수익을 늘리는 데 한계가 왔다고 본다.

반면 앱세서리를 포함한 전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규모는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규모는 2010년 2445억 원에서 올해 2조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IT업계의 한 전문가는 “이통사들은 정체된 이동통신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앱세서리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시장규모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이통사와 단말기 제조사들을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