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올해 스마트팩토리사업에 힘입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서형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포스코ICT가 포스코의 제철소를 대상으로 안정적 스마트팩토리 일감을 확보하고 있어 올해도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포스코ICT,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일감으로 올해 실적 밝아

▲ 최두환 포스코ICT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ICT는 후판공장 등 제철소 생산설비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주는 스마트팩토리사업을 하고 있다.

제철소 생산설비 등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비 고장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생산성이 좋아진다. 

포스코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7개 제철소를 스마트팩토리로 개선하기로 했다. 포스코ICT는 올해 포스코 제철소 가운데 13곳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스코ICT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73억 원, 영업이익 612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9.1%, 영업이익은 9.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