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5%로 2017년 1분기와 비교해 0.32%포인트 높아졌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돌려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부실채권을 말한다.
총자산 규모는 109조2487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약 1.1% 증가했다.
1분기 계열사별 순이익을 살펴보면 BNK부산은행은 1353억 원을 거둬 2017년 1분기보다 33% 늘었다.
BNK캐피탈은 2.8% 증가한 183억 원, BNK저축은행은 76.9% 늘어난 46억 원, BNK시스템은 300% 급증한 4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BNK투자증권은 1분기에 62억 원의 순이익을 올리면서 흑자 전환했고 BNK신용정보는 2억 원의 순이익을 내 2017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NK자산운용은 1분기에 손익분기점을 맞추는 데 그쳤다.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총괄 부문장은 “이자수익 자산이 성장하고 비용관리를 안정적으로 한 덕분에 양호한 순이익을 거뒀다”며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수 있게 계열사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비용절감 노력과 리스크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