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페이스북에 데이트 기능을 추가한다고 공개했다.
저커버그 CEO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F8)에서 “페이스북의 데이트 기능은 단순히 사람을 소개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 인간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이용자는 데이트 기능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고 페이스북 친구들은 이용자의 데이트 프로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의 데이트 기능은 이용자의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사람들에게만 제안이 되는 등 프라이버시 보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 데이트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 매치의 주가는 17%나 떨어졌다. 매치는 틴더, 오케이큐피드, 매치닷컴 등 데이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데이트 기능은 개인정보 제공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한 옵트인(Opt-in) 방식이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저커버그 CEO는 이번 연례개발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이용자가 인터넷 검색기록을 지우거나 검색기록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이용자의 로그인 여부와 관계없이 인터넷 검색기록을 수집하는 등 무분별하게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저커버그 CEO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열린 연례개발자회의(F8)에서 “페이스북의 데이트 기능은 단순히 사람을 소개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장기적 인간관계를 위한 것”이라며 “이용자는 데이트 기능을 사용할지 선택할 수 있고 페이스북 친구들은 이용자의 데이트 프로필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의 데이트 기능은 이용자의 페이스북 친구가 아닌 사람들에게만 제안이 되는 등 프라이버시 보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페이스북에 데이트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관련 기업 매치의 주가는 17%나 떨어졌다. 매치는 틴더, 오케이큐피드, 매치닷컴 등 데이트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데이트 기능은 개인정보 제공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한 옵트인(Opt-in) 방식이며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저커버그 CEO는 이번 연례개발자회의 기조연설에서 이용자가 인터넷 검색기록을 지우거나 검색기록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이용자의 로그인 여부와 관계없이 인터넷 검색기록을 수집하는 등 무분별하게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