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이노베이션, 주가 안정 위해 1조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4-30 18:17: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이노베이션이 주가를 안정하기  위해 자사주 1조 원어치를 사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이 30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 보통주 520만8333주를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안정 위해 1조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SK이노베이션이 자사주 매입에 쓰는 돈은 9999억9994만 원이다. 

자사주 매입 기간은 5월2일부터 8월1일까지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주가를 안정시켜 순수하게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목적”이라며 “주주 가치 제고만을 목표로 자사주를 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08년에도 자사주를 산 적이 있다.

하지만 이 때는 SK에너지와 인천정유(현재 SK인천석유화학)가 합병하면서 인천정유가 보유한 자사주를 확보하기 위해 매입한 것이었다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내놓은 경영화두 '딥체인지(근본적 변화) 2.0' 가속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더욱 확대하고 그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